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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도(6287)
문양설명
칼집이 있는 작은 칼. 남녀가 몸에 지니는 노리개 또는 호신용 칼이다. 장식용으로 차기도 하고 남을 공격하거나 때로는 자결을 위한 것이다. 한국에서 장도를 차는 풍습이 생긴 것은 고려 때부터이며, 조선시대에는 널리 보편화되었다 장도의 형태는 사각형, 원통형, 을자형(乙字形) 등이며 칼집에 각종 문양 또는 장식을 조각하거나 붙였다. 은장도(銀粧刀)는 주로 여인들이 사용하던 것으로 한쪽 편에는 노리개에 연결하여 패용하기 위한 고리가 있으며 젓가락이 끼워져 있는 것도 있다. 장도의 맨 윗부분에는 만(卍)자 무늬가 새겨져 있다. 만자 무늬는 좋은 일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의미와 함께 장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 밑부분에는 소나무와 학이 표현되어 있다. 소나무와 학 역시 모두 장수를 상징하는 무늬이다. 소나무는 첫째 유교적 절의와 지조의 상징으로, 둘째 탈속과 풍류의 상징으로, 셋째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생활도구 속에서 소나무 무늬는 대부분 장수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목침에 사용된 소나무는 장수의 기원하는 의미에서 새겨졌다고 할 수 있다. 학은 날개 달린 동물의 우두머리이며 선인이 타고 다니는 새라고 한다. 특히 학은 대부분이 소나무에 앉아 있거나 소나무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정형화된 무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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