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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6277) 크게보기 향로(6277) 크게보기
향로(6277)
문양설명
향을 피우던 그릇이다. 몸체는 둥근 형태를 하고 있으며 몸통에는 여러 무늬가 있으며 아가리는 넓고, 그 위에 뚜껑을 두었다. 뚜껑은 반구형이며 용의 몸이 뒤엉켜 있는 모습인데 손잡이는 용의 머리이다. 용은 모든 실재하는 동물과 상상 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의 동물이다. 머리는 뱀의 모양을, 뿔은 사슴, 눈은 귀신, 귀는 소, 목은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발바닥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용은 모든 동물의 우두머리로서 능력이 무궁하여서 사람들이 가히 알 수 없는 능력과 힘을 지닌 동물로 인식하였다. 용은 모든 자연현상을 주재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용은 만물 조화의 능력을 갖춘 신령스러운 동물, 권위의 상징, 그리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힘과 수호의 능력을 갖춘 영험한 동물이었다. 제사에 쓰이던 향그릇 뚜껑에 용을 새긴 것은 용이 사악한 것을 물리쳐 주고 망자를 잘 지켜주라는 바램에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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