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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결목인(6274) 크게보기 수결목인(6274) 크게보기
수결목인(6274)
문양설명
봉인이란 조선후기 상인들이 계약서를 봉한 자리에 인장을 찍어 계약의 완료를 의미하는 것이다. 인장(印章)은 금, 은, 옥, 수정 및, 돌, 나무, 또는 뿔 등의 인재(印材)에 글씨, 그림, 문양 등을 조각하여 인주 등을 발라 찍음으로써 개인 또는 단체를 증명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이 유물의 재질은 나무이며, 규격은 가로4.7cm, 세로4.7cm, 높이 2.0cm이고, 안에 승(承)자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봉인은 사각 형태이다. 도장의 윗면에는 불수감 무늬가 양각되어 있고, 아랫면에는 승(承)자가 새겨져 있다. 불수감은 감귤류에 속하는 과실로 중국에서는 남방의 광동 지방에서 많이 나는데, 북방 사람들에게는 보기 드문 매우 귀한 과일이다. 이 과일은 겨울에 열매를 맺으며 빛깔을 선황색이다. 모양이 부처의 손가락을 닮아서 불수감이라 부르며 특히 불교적인 상징무늬로 쓰인다. 이 과일을 맑은 향기를 지니고 있다. 불수(佛手)의 불(佛)이 복(福)과 발음이 유사하여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부귀를 누리는 인생의 행복을 바라면서 새긴 무늬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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