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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무늬전돌(6260)
문양설명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 있는 옛 절터에서 출토된, 다양한 문양과 형상을 새긴 후 구워서 만든 백제 때 벽돌(전)중의 하나이다. 산수문전,산수봉황문전,산수귀문전,연대귀문전,반용문전,봉황문전,와운문전,연화문전으로 8매의 벽돌이 발견되었다. 이 벽돌은 정사각형에 가까우며, 한 변이 29㎝내외, 두께 4㎝로, 네모서리에는 각기 홈이 패어있어 각 벽돌을 연결하여 깔 수 있게 되어 있다. 네모난 벽돌 안에 둥글게 테두리를 둘렀다. 그 안에 한 마리 용이 큼직막하게 새겨져 있다. 용은 모든 실재하는 동물과 상상 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의 동물이다. 머리는 뱀의 모양을, 뿔은 사슴, 눈은 귀신, 귀는 소, 목은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발바닥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용은 모든 동물의 우두머리로서 능력이 무궁하여서 사람들이 가히 알 수 없는 능력과 힘을 지닌 동물로 인식하였다. 용은 모든 자연현상을 주재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용은 만물 조화의 능력을 갖춘 신령스러운 동물, 권위의 상징, 그리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힘과 수호의 능력을 갖춘 영험한 동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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