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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철채해태연적(6250) 크게보기 청화백자철채해태연적(6250) 크게보기
청화백자철채해태연적(6250)
문양설명
벼루에 먹을 갈 때 적절한 양의 물을 부어주기 위해 물을 담아두는 그릇을 연적이라고 한다. 이 유물은 해태라는 동물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다. 해태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는 형태로 입에서 물이 나오게끔 되어 있다. 백자에 등과 갈기, 꼬리 등은 푸르게 채색하고, 코와 아랫입술은 갈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해태라는 말은 해치에서 비롯된 것인데 중국의 태평성대라는 라는 요순시대에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상상의 동물이다. 뿔을 하나 가졌으며, 모습은 양을 닮았으며 사람의 잘잘못을 판단하는 신비스러운 재주가 있다는 하였다.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 뿔로 덤비어 넘어뜨렸다는 정의의 동물이다. 조선시대에는 대사헌의 흉배에 쓰이기도 했으며, 광화문 앞의 해태상은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령스러운 동물로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의미로 장식되었다. 연적 중에는 해태형을 가진 것들이 많은데, 이는 선비가 가까이 하는 물건으로 정의로움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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