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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탁잔(6249) 크게보기 청자탁잔(6249) 크게보기
청자탁잔(6249)
문양설명
고려시대 일반적인 탁잔은 잔과 그것을 받치는 접시, 그리고 좌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 탁잔의 경우는 탁상(조그마한 상)위에 바로 잔이 놓여져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잔을 바치고 있는 탁상은 4개의 상다리를 가지고 있고, 상과 잔 사이에는 연꽃이 엎어져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또한 탁상위에는 가는 선으로 산 또는 호수처럼 보이는 형태를 음각해 놓았다. 다리 또한 일반적인 소반 다리라기 보다는 꽃잎이 축 쳐져서 땅에 닿은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무늬들이 연꽃과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사랑받았는데 이는 꽃의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불교에서는 연꽃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그것은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속성 때문이다. 연꽃의 이러한 속성은 불교의 교리와 연결되어 초탈과 정화, 보리 등의 관념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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