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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지 자정전 잡상(62442)
문양설명
경희궁지(慶熙宮址)는 원종(元宗)의 집터에 세워진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이궁(離宮)이다. 원종은 선조의 5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로 후에 왕으로 추존되었다. 광해군 8년(1616)에 세워진 경희궁은 원래 경덕궁 이었으나 영조 36년(1760)에 이름이 바뀌었다. 원래의 규모는 약 7만여평 이었다. 경희궁은 정전인 숭정전과 편전인 자정전 외에도 임금의 침전으로 융복전과 회상전이라는 두 개의 침전이 있었으며 홍정당과 장락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각들이 지형에 맞게 어우러져 있었다. 정문인 흥화문이 있고 동쪽에는 흥원문, 서쪽에는 숭의문, 남쪽에는 개양문, 북쪽에는 무덕문이 있었다. 그러나 1907년부터 1910년에 걸쳐 강제로 철거되어 궁궐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하였고 궁터도 철저하게 파괴, 변형되어 결국 현재의 규모로 축소되었다. 1988년부터 복원작업이 시작되었고 숭정전과 회랑, 흥화문 등이 복원되었다. 자정전(資政殿)은 숭정전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편전이다. 국왕이 신하들과 정사를 논하던 건물이었지만 국왕이 거주하지 않았던 경희궁의 특성상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건물은 일제에 의해 없어지고 지금의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로 새롭게 복원하였다.
경희궁지 자정전 잡상으로 동물의 모습을 나타내었다. 머리에는 모자를 쓰고 있으며 앞발은 나란하게 뻗어서 땅을 딛고 있다. 몸은 살짝 구부려서 웅크려 앉은 모습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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