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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음각국화절지문화형탁잔(6244) 크게보기 청자음각국화절지문화형탁잔(6244) 크게보기
청자음각국화절지문화형탁잔(6244)
문양설명
탁잔은 높은 굽으로 된 잔대, 잔을 바치는 전, 그리고 맨 위의 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탁잔은 꽃모양의 잔과, 역시 꽃모양으로 된 전이 있다. 잔의 바깥 면에는 덩굴, 모란, 국화무늬가 새겨져 있고, 잔 바닥에는 국화가 새겨져 있다. 고려청자 최전성기인 12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며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청자 가마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인종(仁宗 재위 1123-1146)의 장릉(長陵)에서 황통육년명(皇統六年銘) 시책(諡冊, 시호를 내려주는 문서)과 함께 출토된 유물들 가운데 하나라고 전해진다. 연꽃은 꽃뿐만 아니라 열매, 씨앗, 잎사귀 등이 모두 무늬로서 표현되고 있다.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사랑 받았는데 이는 꽃의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불교에서는 연꽃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그것은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속성 때문이다. 일반적인 생활도구 속에서 연꽃은 자손을 많이 얻거나, 생명의 창조와 생식 번영의 상징으로도 여겨졌다. 국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높은 기개와 고매한 인격을 상징하는 꽃이다. 또한 늦은 서리를 견디면서도 그 모습을 잃지 않아 길상의 징도 또는 상서로움으로 받아들여졌다. 장수를 상징하기도 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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