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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시(6227)
문양설명
청동으로 만든 숟가락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숟가락은 앞부분이 둥근 형태로 제작되거나 타원형의 형태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밖에도 국자모양의 숟가락이 있는데 이들은 원형의 숟가락보다 크고 손잡이도 긴 편이어서 큰 그릇의 음식을 덜어내는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비꼬리형의 이 수저는 손으로 쥐는 부분의 끝처리가 제비꼬리처럼 생긴 형태를 말하는데, 이들은 통일신라말기에 유행했던 양식으로 추정되고 있다. 새 모양에서는 옛사람들의 새에 대한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새는 현세와 다음 세상의 연락을 담당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새는 천상과 지상의 매개자로 하늘을 나는 자유로움을 지닌 존재였다. 특히 제비는 일반적으로 현조(玄鳥) 또는 일조(日鳥)라고 하여 태양을 상징하는 새였고, 통일신라시대에 여러 생활도구나 장식품에 많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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