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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홍릉(弘陵)은 조선 영조(英祖)의 원비인 정성왕후(貞聖王后) 서씨(1692~1757)의 무덤이다. 정성왕후는 영조 33년(1757) 2월 창덕궁 관리각에서 숨을 거두었고, 그해 6월 4일 현 위치에 안장되었다. 영조는 정성왕후의 능지를 정하면서 장차 함께 묻히고자 왕비릉의 오른쪽 자리를 비워두었고, 석물도 쌍릉을 예상하여 배치하였다. 하지만 정조가 홍릉 자리를 버려두고 동구릉(東九陵) 내 원릉(元陵)으로 영조의 능지를 정함으로써 오른쪽 공간은 빈 터로 남게 되었다. 홍릉은 기본적으로 숙종의 명릉(明陵) 형식을 따라 간소하게 조성되었으며, 『국조속오례의』, 『국조상례보편』의 제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 능에는 병풍석이 없고, 봉분은 12칸의 난간석으로 에워싸여 있다. 혼유석 1좌, 망주석 1쌍, 석호·석양 각 2쌍, 문인석·석마 각 1쌍, 장명등 1좌, 무인석·석마 각 1쌍의 석물을 갖추었다.
홍릉 난간의 하엽대로 연꽃의 잎사귀를 조각하여 표현하였다. 잎은 뒷면이 보이고 있으며 끝부분이 밖으로 말려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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