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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청자굽접시로 강화 석릉 석실에서 출토되었다. 청자굽접시는 아가리와 몸체 일부만 남아 있다. 아가리는 밖으로 살짝 벌어져 있으며 몸체는 직사선으로 내려오다가 자연스럽게 내반하여 바닥부분으로 이어진다. 태토는 비교적 거친 회청색이며 시유상태 또한 다소 불량하다. 석릉(碩陵)은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고려 희종(熙宗)의 능이다. 희종은 1204년에 즉위하였고 권신 최충헌(崔忠獻)을 제거하기 위하여 모의하다가 실패하여, 1211년 강화도 교동(喬桐)으로 유배되었고, 1237년 용유도(龍遊島)에서 죽어 이곳 석릉에 안장되었다. 석릉은 남한지역에 남은 단 5기의 고려 왕릉, 왕비능 중의 하나이다. 능묘 조성 당시에는 문인석(文人石), 무인석(武人石) 등 각종 석조물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폐허화된 것을 1974년 정화하였다.
청자굽접시의 내면 바닥부분에 꽃을 나타내었다. 꽃은 백토와 흑토로 점을 찍어서 표현하였고 둥근 꽃잎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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