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설명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935번지 일대에 있는 남한산성의 행궁으로 광주행궁 또는 남한행궁이라 하였다. 남한산성 행궁은 다른 행궁과 달리 종묘에 해당하는 좌전(左殿)을 갖추었다. 좌전은 남한산성 축성 당시에는 없었으나 산성 내에 행궁을 건립하면서 숙종 37년(1711)에 종묘를 봉안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19세기말 일제에 항거한 연합의병부대의 거점이 되면서 일제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2004년에 복원하였다.
좌전의 좌우 박공이 맞닿는 곳에 표현된 박공장식이다. 금속판을 여러 형태로 오려 내어장식하였다. 금속판의 양옆으로 보상화 형태로 오려 낸 4개의 광두정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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