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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녕원년삼월조'명 무덤벽돌(21243) 크게보기 '함녕원년삼월조'명 무덤벽돌(21243) 크게보기
'함녕원년삼월조'명 무덤벽돌(21243)
문양설명
전돌은 점토로 성형되어 가마 속에서 높은 온도로 구위 만든 건축 용재이다. 예로부터 무덤이나 지상 건조물의 축조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제작, 사용되었으며. 지금도 기와와 함께 주요한 건축부재의 하나가 되고 있다. 전돌은 자연 건조한 날전돌과 불에 구워낸 소성 전돌로 구분 할 수 있다. 날전돌은 점토로 성형된 뒤 햇볕이나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세계 각지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대개 전돌이라고 하면 잘연 건조한 날전돌보다는 가마 속에서 높은 온도로 구워낸 소성전돌을 지칭한다. 이 전돌은 옛 낙랑지역의 무덤에서 발굴된 것으로 함녕원년삼월조(咸寧元年三月造)라는 명문이 새겨진 전돌이다. 함녕 원년은 서기 275년으로 삼국시대 초기에 해당되는 시기이다. 전돌은 세워서 벽면을 만드는 것에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문양은 기하문이 새겨져 있다. 전돌에는 그물문과 마름모문이 새겨져 있다. 격자의 형태로 표현된 그물문이나 마름모문은 일정한 형태가 반복되는 것으로 영원을 상징하는 문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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