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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서랍장 좌우측에 각각 복숭아와 매화와 새가 나전으로 장식되어 있다. 복숭아는 인생의 최대행복인 장수, 다남자(多男子, 아들 많음), 행복을 나타내는 삼다식물 중의 하나이다. 그중 복숭아가 나타내는 가장 큰 상징은 바로 장수이다. 서왕모의 전설에 의하면 서왕모는 곤륜산에 살면서 천도(天桃)를 가꾸었는데, 천년 만에 한번 꽃이 피고 3천년 만에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삼천갑자동방삭도 이 복숭아를 훔쳐 먹고 오랫동안 살았다고 한다. 때문에 복숭아는 언제나 장수를 상징하는 것 중의 으뜸의 위치에 있어 많은 생활무늬로 쓰였다. 매화와 새가 같이 나타난 그림이나 표현 등이 상당히 되는데 여기에 그려진 새는 팔가조(八哥鳥)라는 새이다. 이 새는 까마귀의 일종으로 부모가 늙으면 모이를 물어와 봉양하는 습성을 가진 새이다. 효금(孝禽)이라고 한다. 매화와 팔가조를 같이 그린 그림은 장수와 효도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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