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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장방형의 떡살면에 9개씩 두 줄로 작은 원형 틀을 만들었다. 그 안에 각각 국화, 매화, 태극, 팔괘, 그리고 문자의 뜻을 그대로 취해온 貴, 福, 喜자 등과 囍자 등을 새겨 넣었다. 국화는 찬 서리를 맞고서도 그 우아한 형태를 잃지 않는다고 하여 선비의 절개와 굳은 기상을 표현하는 사군자였다. 또한 국화는 길상의 징조나 상서의 상징, 고상함과 품위의 의미로도 받아들여졌다. 국화는 영초(齡草)나 옹초(翁草)라고 불렸는데, 이는 장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매화는 이른 봄에 홀로 피어 봄의 소식을 전하고 맑은 향기와 우아한 운치가 있어서 순결과 절개의 상징으로 애호되었다. 쌍희자문은 용호상희(龍虎相喜)를 뜻하는 것으로 부부가 서로 즐거움을 나눈다는 의미로 쓰였으며, 이 의미가 확대되어 문무, 군신, 부자간의 쌍희의 의미도 가지게 되었다. 태극은 신성과 신비의 부호로 사용해 왔으나, 차츰 쓰이는 범위가 넓어져 신성보다도 길상(吉祥)과 축복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팔괘는 음양소장(陰陽消長)의 상태와 모든 길흉화복이 들어 있는 문양이다. 옛 사람들은 천지자연과 인생의 도가 그 안에 포함되어 이것을 생활에 실천함으로 인간의 흥망성쇠와 길흉화복이 자연의 도와 합하여질 수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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