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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장방형떡살(1681) 크게보기 목각장방형떡살(1681) 크게보기
목각장방형떡살(1681)
문양설명
장방형의 떡살면을 3구획으로 나누어 각 면의 중앙부에 원을 새기고, 그 안에 매화를 조각하였다. 매화는 이른 봄에 홀로 피어 봄의 소식을 전하고 맑은 향기와 우아한 운치가 있어서 순결과 절개의 상징으로 애호되었다. 겨울이 되어 잎이 지고 나면 죽은 것 같으나 다음해 다시 꽃이 피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장수의 상징물로도 여겼다. 또한 매화의 매(梅)와 누이의 매(妹)는 음이 동일해서 미혼여자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미혼 여성과 관련해서 건강한 상징을 기원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원형의 떡살에 국화문이 음각되어 있다. 둥근 형태는 동양인들의 고대 우주관인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 사상의 하늘(天)을 상징한다. 선문은 의미 전달을 위한 기호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시각적 변화감을 표현하기 위한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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