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설명
절벽에 있는 바위틈에서 매화 한송이가 봄을 맞아 활짝 피어난 것같다. 나전의 검은 색과 바위와 매화를 둘러싼 둥근 선은 마치 겨울밤의 둥근달과도 같은 느낌이다. 매화는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기에 피는 꽃으로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맑은 향기와 우아한 신선의 운치가 있어서 순결과 절개, 고아한 인품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또한 겨울이 되어서 잎이 지고 나면 언뜻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듬해 다시 피어나는 꽃의 속성으로 인해서 장수의 상징물로도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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