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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화면의 중앙에 연꽃과 연밥을 그리고, 그 위에 기러기 한쌍을 표현하였다. 화면 하단에는 원앙 한 쌍을 그렸다. 연꽃은 연화, 또는 하화라고 하는데 옛날에는 부용, 수화, 부거라 하기도 하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애호되었다.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오니(汚泥)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하여 불교에서는 청결, 순결의 상징물로 여겨졌다. 기러기는 雁(기러기 안)으로 쓰는데, 여기에서 소리를 빌려서 安(편안하다 안)의 뜻으로 쓰여서 "편안함"을 나타내며, 암수의 사이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부부 해로"를 나타내기도 한다. 원앙은 수컷인 원과 암컷인 앙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한쌍의 원앙은 어느 한쪽을 잃더라도 새로운 짝을 얻지 않는다고 하여 부부간의 정조와 애정 또는 백년화목을 상징한다. 원앙은 날 때 암수가 서로 어깨와 날개를 나란히 하며 난다고 하는데 수컷이 오른쪽을 암컷이 왼쪽을 지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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