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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만자문베갯모(116180) 크게보기 나전만자문베갯모(116180) 크게보기
나전만자문베갯모(116180)
문양설명
잠을 자거나 휴식을 위하여 누울 때 머리에 괴는 물건으로 우리 나라의 전형적인 베개는 헝겊으로 길게 만들어 속에 왕겨·메밀껍질 등을 넣고 봉한 다음, 흰색의 무명으로 호청을 만들어 겉을 싼 것이다. 양쪽의 모는 둥글게 하든가 각지게 하여 십장생문양이나 길상문을 수놓았다.또, 오색을 맞춘 비단에 솜을 두어 누빈 것, 잣모양으로 천조각을 접어서 수백개씩 돌려서 만든 것 등도 있었다. 높이는 각자의 습관에 따라 다르나 보통 10∼13㎝, 길이는 35∼40㎝ 정도이다. 특수한 것으로는 갓난아기의 베개, 신혼부부의 베개, 노인이나 환자를 위한 베개가 있다.갓난아기의 것은 무게를 유지하여 밀려나지 않도록 조를 넣어 만든다. 신혼부부의 베개는 9봉침(九鳳枕)이라고 하는데, 신랑·신부가 같이 벨 수 있도록 약 50㎝의 길이로 길게 만든다. 베갯모에는 7마리의 새끼를 거느린 봉황 한쌍을 마주보게 수놓고, 둘레에는 십장생문양과 완자문양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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