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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철화당초문장군(115797) 크게보기 분청사기철화당초문장군(115797) 크게보기
분청사기철화당초문장군(115797)
문양설명
장군은 크기가 다양하며, 대개는 만드는 재질이나 크기에 의해 주병(酒甁)으로도 때로는 오줌장군으로도 사용되는 등 그 용도가 정해진다. 이 분청장군은 원통형으로 아가리와 굽 안쪽을 제외한 표면에는 귀얄로 백토(白土)를 고르게 칠하고, 철화(鐵畵)의 덩굴문을 그려 넣었다. 몸통의 양쪽 끝에는 조화기법으로 선을 두 줄씩 두 차례 돌렸다. 덩굴은 한자 표기로 당초(唐草)라 표기하는데, 당초는 ‘당(唐)나라 풍의 덩굴무늬’를 가리킨다. 당초라고 하는 용어는 원래 겨우살이덩굴(인동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인동초(忍冬草)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지의 산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우살이 덩굴식물이다. 이 덩굴은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수와 대(代)를 이음을 상징하게 되었다. 조선시대의 도자기에는 청화(靑畵) 또는 철화(鐵畵), 진사(辰砂), 상감(象嵌) 등 시문기법으로 묘사한 회화풍의 덩굴문이 성행되어 소박한 민화적 장식 의장 문양의 성격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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