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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문자개빗접(115347) 크게보기 화조문자개빗접(115347) 크게보기
화조문자개빗접(115347)
문양설명
머리 손질에 필요한 빗·빗솔·빗치개 등을 넣어 두는 그릇이다. 소첩(梳貼)은 흔히 기름에 결은 종이제품을 가리키며, 목제품에 대해서는 소갑(梳匣)이라 한다. 유지(油紙) 빗접을 꽂아서 벽에 걸어두거나 혹은 빗접 자체가 고비 겸용으로 만들어진 것을 빗접고비라 한다. 『산림경제』에서는 여성의 혼수 가운데 소첩과 장함(粧函)을 별개로 다루었는데, 이는 참빗·얼레빗·빗솔·빗치개 등을 넣어두는 빗접과 분·기름·밀·거울 등을 수장하는 함이 구분되어 있었음을 말한다. 만개한 국화 2송이와 나비를 표현하였다. 나비는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자유연애와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장자(莊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화궁(花宮) 속으로 돌아다니며 달콤한 꿀을 빨아먹으면서 즐거움을 만끽했다는 ‘호접몽(胡蝶夢)’설화에서 유래하여 나비는 즐거움의 상징이 되었다. 국화는 찬 서리를 맞고서도 그 우아한 형태를 잃지 않는다고 하여 선비의 절개와 굳은 기상을 표현하는 사군자였다. 또한 국화는 길상의 징조나 상서의 상징, 고상함과 품위의 의미로도 받아들여졌다. 국화는 영초(齡草)나 옹초(翁草)라고 불렸는데, 이는 장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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