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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문 수저집(115278) 크게보기 화조문 수저집(115278) 크게보기
화조문 수저집(115278)
문양설명
수저집 전면에 매조문이 수놓아져 있다. 매조문은 봄을 알리는 나무인 매화와 새가 같이 나타나 있는 무늬이다. 매화는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기에 피는 꽃으로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맑은 향기와 우아한 신선의 운치가 있어서 순결과 절개, 고아한 인품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또한 겨울이 되어서 잎이 지고 나면 언뜻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듬해 다시 피어나는 꽃의 속성으로 인해서 장수의 상징물로도 여겨졌다. 매화와 새가 같이 나타난 그림이나 표현 등이 상당히 되는데 여기에 그려진 새는 팔가조(八哥鳥)라는 새이다. 이 새는 까마귀의 일종으로 부모가 늙으면 모이를 물어와 봉양하는 습성을 가진 새이다. 효금(孝禽)이라고 한다. 매화와 팔가조를 같이 그린 그림은 장수와 효도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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