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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문양

베갯모(114225) 베갯모(114225)
베갯모(114225)
문양설명
테두리에 아(亞)자를 둘렀다. 내부에는 봉황과 새끼 봉황을 함께 수놓았는데, 2마리의 봉황과 7마리의 새끼 봉황들을 그렸다. 봉황이란 수컷인 봉과 암컷인 황을 함께 이르는 말로, 용이 학과 연애하여 낳았다는 상상의 새이다. 봉황은 뱀의 목, 제비의 턱, 거북의 등, 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태양이 마주하는 길목인 조양이라는 골짜기에 산다고 하는 새이다. 봉황은 또한 인, 의, 예, 지, 신의 오덕을 갖추고 있다고 하였으며 살아 있는 곤충과 풀은 먹지 않고 먹고 마시는 것이 자연의 절도에 맞으며 절로 노래하고 춤춘다고 한다. 봉황은 이러한 고상하고 품위 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어 왕비에 비유되거나, 태평성대를 예고하는 상서로운 새로 여겨져서 궁궐의 무늬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9마리의 봉황을 그린 것은 완전함을 의미하기도 하며,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무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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