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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문양

흑유어화문항아리(114152) 흑유어화문항아리(114152)
흑유어화문항아리(114152)
문양설명
이때 새는 육신과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상징한다. 농경생활을 하던 청동기시대에는 새를 주술적 동물로 여겼으며 천상의 영혼과 육신의 세계를 내왕하며 연락을 담당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우리 조상들은 여러 종류의 새들을 문양에 사용하였는데 장수를 상징하는 학, 애련을 상징하는 앵무, 때와 시를 알리는 닭, 덕망을 상징하는 공작, 청백을 사징하는 백로, 부부애를 상징하는 원앙,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기러기, 기쁜 소식을 상징하는 까치 등이 있다. 특히 매화가지에 까치가 앉은 그림은 이른 봄에 봄소식과 기쁜 소식을 알리는 것이라 하여 ‘희보춘선(喜報春先)’으로 해석한다.
문양은 문양만 남기고 바닥을 파서 양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나타내었다. 목 바로 아래에는 여러 장의 꽃잎을 연결하여 목 부분을 감싸도록 하였다. 그 아래에는 선으로 공간을 구획 하고 몸통에는 활짝 핀 꽃과 통통한 금붕어를 번갈아 표현하였다. 꽃은 가운데 부분에 바둑판 문양이 새겨져 있어서 해바라기를 표현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해바라기와 금붕어 사이에도 공간구획을 하여 화면을 하나하나 분할시키고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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