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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문양

범종(114135) 범종(114135)
범종(114135)
문양설명
이때 새는 육신과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상징한다. 농경생활을 하던 청동기시대에는 새를 주술적 동물로 여겼으며 천상의 영혼과 육신의 세계를 내왕하며 연락을 담당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우리 조상들은 여러 종류의 새들을 문양에 사용하였는데 장수를 상징하는 학, 애련을 상징하는 앵무, 때와 시를 알리는 닭, 덕망을 상징하는 공작, 청백을 사징하는 백로, 부부애를 상징하는 원앙,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기러기, 기쁜 소식을 상징하는 까치 등이 있다. 특히 매화가지에 까치가 앉은 그림은 이른 봄에 봄소식과 기쁜 소식을 알리는 것이라 하여 ‘희보춘선(喜報春先)’으로 해석한다.
용의 여의주가 입 안에 있으나 용의 모양은 뭉툭하게 처리되었다. 상대는 연화대좌의 형상으로 이루어 용뉴와 용통을 감싸고 있으며 그 아래에 덩굴문이 띠를 두르며 양각되어 있다. 상대의 띠 바로 아래에는 유곽 4개가 대칭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하대의 바로 위에 연꽃모양의 당좌가 배치되어 있다. 그 사이의 여백에 비천상으로 추정되는 인물상이 양각되어 있다. 하대에는 당초문 띠가 둘러져 있다. 주조상태는 양호하나 색깔이 짙고 조잡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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