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사 범종각 익공(113853)
문양설명
보적사는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세마산(洗馬山)에 있는 사찰로 백제 아신왕 10년(401) 나라에서 창건했다고 한다. 세마산 독산성(禿山城) 내에 위치하며, 산성을 만들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 주대식이 약사전을 헐고 현재의 대웅전을 지으면서 절 이름을 보적사(寶積寺)라고 고쳤다. 1986년 도광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을 갖췄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좌상을 모셨다.
청룡사 범종각 익공으로 덩굴과 함께 연꽃을 나타내었다. 익공의 측면을 따라서 둥글게 말려서 뻗어나가는 덩굴을 표현하였다. 덩굴의 끝에는 활짝 핀 연꽃을 더하여 장식하였고 덩굴의 끝은 뾰족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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