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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문벽돌(113748) 당초문벽돌(113748)
당초문벽돌(113748)
문양설명
익릉(翼陵)은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西五陵)에 있는 조선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 김씨의 무덤이다. 인경왕후는 숙종 6년(1680) 10월 26일 경희궁 회상전에서 숨을 거두고, 1681년 2월 22일 안장되었다. 숙종이 왕릉의 능제를 단순화하고 석물을 간소하게 제작하라고 명하기 전에 조성된 능으로, 기본적으로는 『국조오례의』제도를 따르고 부분적으로는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따랐다. 봉분을 에워싸고 12칸의 난간석을 둘렀으며, 난간석의 동자석 상단부에 12간지를 문자로 새겼다. 봉분 아랫부분을 두르는 병풍석은 설치되지 않았다. 봉분 주위에 석양, 석호 각 2쌍, 혼유석 1좌, 망주석 1쌍이 배치되었다. 능이 조성된 언덕 아래쪽에 익실(翼室)을 갖춘 정면, 측면 5칸의 맞배지붕 정자각과 홍살문 등이 있다. 정자각은 제전(祭殿), 왕릉(王陵), 원(園) 등의 바로 앞에 짓는 정(丁)자형 침전(寢殿)으로 제례 때 이곳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다.
이 당초무늬 벽돌은 안동 임하사 칠층전탑지의 동북모서리 부근 지표에서 찾아서 모은 것이다. 당초무늬는 전돌의 긴 옆면에 새겨 졌는데 큰 줄기가 s자형으로 크게 굽이치며 그 사이로 작은 덩굴이 양쪽으로 갈라져 끝이 동그랗게 말려 있다. 당초무늬는 당나라 풍의 덩굴무늬라는 뜻이다. 하지만 꼭 당나라에서만 쓰인 무늬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덩굴무늬는 널리 표현되고 있다. 덩굴은 겨울을 견뎌내고, 또한 끊임없이 뻗어 나가면서 계속되기 때문에 무구한 연결을 상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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