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용도별문양

화약통(113729) 화약통(113729)
화약통(113729)
문양설명
익릉(翼陵)은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西五陵)에 있는 조선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 김씨의 무덤이다. 인경왕후는 숙종 6년(1680) 10월 26일 경희궁 회상전에서 숨을 거두고, 1681년 2월 22일 안장되었다. 숙종이 왕릉의 능제를 단순화하고 석물을 간소하게 제작하라고 명하기 전에 조성된 능으로, 기본적으로는 『국조오례의』제도를 따르고 부분적으로는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따랐다. 봉분을 에워싸고 12칸의 난간석을 둘렀으며, 난간석의 동자석 상단부에 12간지를 문자로 새겼다. 봉분 아랫부분을 두르는 병풍석은 설치되지 않았다. 봉분 주위에 석양, 석호 각 2쌍, 혼유석 1좌, 망주석 1쌍이 배치되었다. 능이 조성된 언덕 아래쪽에 익실(翼室)을 갖춘 정면, 측면 5칸의 맞배지붕 정자각과 홍살문 등이 있다. 정자각은 제전(祭殿), 왕릉(王陵), 원(園) 등의 바로 앞에 짓는 정(丁)자형 침전(寢殿)으로 제례 때 이곳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다.
화약을 담아두었던 통으로 목제에 가죽을 입혀 만든 것이다. 비교적 작은 형태이고, 군사용보다는 민간포수의 화승총용의 화약통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전면에 걸쳐서 꽃무늬가 세 겹으로 표현되어 있다. 중앙의 돌출된 부분에 작은 꽃 한송이가 있고, 커다란 꽃이 그 주위에 나타난다. 다시 꽃잎 사이에 꽃을 새겼다. 커다란 꽃 안에는 선무늬를 연속해서 표현하였다. 연속무늬는 무한장구와 그 자체로서의 결실을 의미한다. 화약통을 소지한 사람이 장수하기를 기원한 것이다. 꽃은 현세에서의 복을 의미하는 무늬이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