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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새(113717) 망새(113717)
망새(113717)
문양설명
익릉(翼陵)은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西五陵)에 있는 조선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 김씨의 무덤이다. 인경왕후는 숙종 6년(1680) 10월 26일 경희궁 회상전에서 숨을 거두고, 1681년 2월 22일 안장되었다. 숙종이 왕릉의 능제를 단순화하고 석물을 간소하게 제작하라고 명하기 전에 조성된 능으로, 기본적으로는 『국조오례의』제도를 따르고 부분적으로는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따랐다. 봉분을 에워싸고 12칸의 난간석을 둘렀으며, 난간석의 동자석 상단부에 12간지를 문자로 새겼다. 봉분 아랫부분을 두르는 병풍석은 설치되지 않았다. 봉분 주위에 석양, 석호 각 2쌍, 혼유석 1좌, 망주석 1쌍이 배치되었다. 능이 조성된 언덕 아래쪽에 익실(翼室)을 갖춘 정면, 측면 5칸의 맞배지붕 정자각과 홍살문 등이 있다. 정자각은 제전(祭殿), 왕릉(王陵), 원(園) 등의 바로 앞에 짓는 정(丁)자형 침전(寢殿)으로 제례 때 이곳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다.
큰 건물의 용마루나 지붕골의 끝에 얹는 치례로 쓰이는 기와의 일종이다. 치미는 용을 잡아먹고 산다는 전설상의 새의 꼬리 형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서 기와는 용마루, 내림마루 끝의 막음을 깨끗이 하기 위한 수단과 주술적인 목적 등 다양한 목적에 의해 쓰여 졌던 것으로 보인다. 부여 부소산 서복사지(폐사지)에서 출토된 것이다. 전체를 이등분하는 굵은 가로대가 가운데에 몸체를 따라 곡선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몸통 부분에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꼬리를 향해 선들이 음각되어 있다. 끝부분에는 전설상의 새의 꼬리 형상을 하고 있다. 치미는 봉황의 머리 부분이나 날개깃, 물고기의 꼬리 같은 모양을 하고 하늘로 향하고 있는 형상인데, 이는 길상과 벽사의 상징이다. 치미는 용을 잡아먹고 산다는 전설상의 물고기 꼬리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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