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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113712) 표주박(113712)
표주박(113712)
문양설명
낳았다는 상상의 새이다. 봉황은 다섯 가지의 덕을 갖추었다고 하는데 머리가 푸른 것은 인(仁)을, 목이 흰 것은 의(義), 등이 붉은 것은 예(禮), 가슴 부분이 검은 것은 지(智), 다리 아래가 누른 빛을 띠는 것은 신(信)을 상징한다고 한다. 봉황은 고상하고 품위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어 왕비를 상징하기도 하고 태평성대를 예고하는 상서로운 새로 여겨져 궁궐의 무늬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다. 연꽃은 예로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 받았다. 이는 연꽃 씨앗의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또한 불교에서는 연꽃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하고 있다. 용은 모든 실제하는 동물과 상상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속의 동물이다. 용은 모든 존엄과 아름다움을 함께 갖춘 동물로서 홍수와 가뭄을 주재하는 수신(水神), 바다에서 항해와 조업을 주재하는 해신(海神),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 주는 능력을 지닌 동물, 불교에서는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護法神), 정치적으로 왕권과 나라를 수호하는 호국신 등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신비한 능력에 의탁하여 사람들은 용에게 그들이 바라는 바가 성취되기를 비는 의미에서 장식 무늬로서 많이 씌여졌다.
조롱박이나 둥근 박을 반으로 쪼개어 만든 작은 바가지. 추수 후 첫서리가 내릴 무렵 둥근 박이나 호리병박을 반으로 타서 삶아 껍질을 말려 만든다. 물을 퍼내거나 술독에 띄워 술을 퍼내거나, 장조랑바가지라고 하여 간장독에 띄워 간장을 떠내는 데 쓰기도 하였다. 표주박은 유희에도 사용되어 수고(水鼓)라는 놀이가 있었다. 조백바가지라 하여 표주박에 장수,화목을 상징하는 목화와 부를 상징하는 찹쌀을 담아 시집갈 때 가마에 넣어 보내는 풍속도 있었다. 표주박의 윗면에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그 그늘에서 두 마리 사슴이 즐거이 노닐고 있는 무늬가 새겨져 있다. 소나무는 첫째 유교적 절의와 지조의 상징으로, 둘째 탈속과 풍류의 상징으로, 셋째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생활도구 속에서 소나무 무늬는 대부분 장수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사슴은 아름다운 외형과 온순한 성격을 가진 신령한 동물로 여겨졌다. 사슴을 무리를 지어 사는데 자리를 옮길 때마다 머리를 높이 들어 뒤에 낙오자가 없는지 살피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우애의 상징으로 쓰였다. 또한 사슴은 장수의 상징이었다. 덧붙여 사슴은 한자 표기인 녹(鹿)자와 벼슬을 의미하는 녹(祿)이 발음이 같은 것에 연유하여 관직 생활의 순탄함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장수를 상징하는 소나무와 사슴은 같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우 송녹문(소나무와 사슴 무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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