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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돌검(113693) 간돌검(113693)
간돌검(113693)
문양설명
낳았다는 상상의 새이다. 봉황은 다섯 가지의 덕을 갖추었다고 하는데 머리가 푸른 것은 인(仁)을, 목이 흰 것은 의(義), 등이 붉은 것은 예(禮), 가슴 부분이 검은 것은 지(智), 다리 아래가 누른 빛을 띠는 것은 신(信)을 상징한다고 한다. 봉황은 고상하고 품위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어 왕비를 상징하기도 하고 태평성대를 예고하는 상서로운 새로 여겨져 궁궐의 무늬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다. 연꽃은 예로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 받았다. 이는 연꽃 씨앗의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또한 불교에서는 연꽃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하고 있다. 용은 모든 실제하는 동물과 상상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속의 동물이다. 용은 모든 존엄과 아름다움을 함께 갖춘 동물로서 홍수와 가뭄을 주재하는 수신(水神), 바다에서 항해와 조업을 주재하는 해신(海神),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 주는 능력을 지닌 동물, 불교에서는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護法神), 정치적으로 왕권과 나라를 수호하는 호국신 등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신비한 능력에 의탁하여 사람들은 용에게 그들이 바라는 바가 성취되기를 비는 의미에서 장식 무늬로서 많이 씌여졌다.
마제석검(磨製石劍), 혹은 간돌칼이라고도 한다. 간돌검은 우리나라의 청동기 문화와 관련이 깊은 만주와 내몽고지역에선 출토되지 않고 있어 한반도 자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무엇을 계승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만주식동검·중국식동검·오르도스동검·다원적계통설·석창 또는 석촉의 형식 모방설 등 다양한 견해가 제기되었다. 이처럼 간돌검의 조형이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청동기문화와 더불어 출현한 석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간돌검은 이후 초기철기시대의 초기 유적지에서도 일부 출토되지만, 철기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간돌검은 손잡이부분의 형태에 따라 유병식(有柄式)과 자루를 꽂을 수 있도록 슴베가 달린 유경식(有莖式)으로 나뉘는데, 이것은 손으로 쥘 수 있는 자루부분이 있는 유병식 간돌검이다. 간돌검의 기능과 관련하여 실제에서 사용되었는가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이 유물은 비실용적 간돌검의 대표적인 예로서, 자루와 검신 사이에 있는 턱의 도드라진 부분이 강조되지 않는 대신, 등날의 좌우측에 가늘게 피홈의 흔적이 있으며 자루부분이 둥글면서 물방울 모양의 작은 점들이 파져 있으며, 후대의 고리자루 긴 칼처럼 자루 끝부분이 둥근 고리를 이루고 있다. 복제품이다. 둥근 형태는 동양인들의 고대 우주관인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 사상의 하늘(天)을 상징한다. 선문은 의미 전달을 위한 기호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시각적 변화감을 표현하기 위한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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