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형태별문양

당초문암막새(113679) 당초문암막새(113679)
당초문암막새(113679)
문양설명
낳았다는 상상의 새이다. 봉황은 다섯 가지의 덕을 갖추었다고 하는데 머리가 푸른 것은 인(仁)을, 목이 흰 것은 의(義), 등이 붉은 것은 예(禮), 가슴 부분이 검은 것은 지(智), 다리 아래가 누른 빛을 띠는 것은 신(信)을 상징한다고 한다. 봉황은 고상하고 품위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어 왕비를 상징하기도 하고 태평성대를 예고하는 상서로운 새로 여겨져 궁궐의 무늬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다. 연꽃은 예로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 받았다. 이는 연꽃 씨앗의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또한 불교에서는 연꽃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하고 있다. 용은 모든 실제하는 동물과 상상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속의 동물이다. 용은 모든 존엄과 아름다움을 함께 갖춘 동물로서 홍수와 가뭄을 주재하는 수신(水神), 바다에서 항해와 조업을 주재하는 해신(海神),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 주는 능력을 지닌 동물, 불교에서는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護法神), 정치적으로 왕권과 나라를 수호하는 호국신 등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신비한 능력에 의탁하여 사람들은 용에게 그들이 바라는 바가 성취되기를 비는 의미에서 장식 무늬로서 많이 씌여졌다.
암키와의 끝에 장방형의 드림새(막새부)가 부착된 무늬가 새겨진 기와이다. 목조기와집의 추녀끝인 기왓골의 맨 끝에 얹어져 흘러내리는 눈과 빗물의 낙수를 돕는다. 이 암막새는 완형으로, 막새에 접합된 암키와가 남아 있다. 막새면의 전면에 당초무늬가 화려하게 나타나고 있다. 테두리는 단을 이루고 있으며 작은 구슬무늬들이 연달아 나타나고 있다. 당초무늬는 당나라 풍의 덩굴무늬를 말한다. 그 줄기가 끊임없이 계속 이어져 나가기 때문에 연면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또한 화려한 장식무늬로서 널리 사용되었다. 연속된 구슬무늬는 특별한 의미를 갖기 보다는 주 무늬를 돋보이게 해주는 장식 효과를 지니고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