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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제화봉형관식(113663) 은제화봉형관식(113663)
은제화봉형관식(113663)
문양설명
교가 전래되면서 당초무늬도 같이 들어 왔기 때문이다.
은으로 만들었으며 꽃봉오리가 달린 모양의 관(冠) 장식이다. 얇은 은판의 중심가지 상부와 양쪽에 2단으로 좌우로 뻗어 꽃봉오리가 위로 향하게 대칭으로 만들어 오린 후 중심선에서 세로로 접어 비단으로 만든 관(冠)에 꽂게 되었다. 중국의 역사서인 북사(北史)에 백제에서 왕은 검은 비단으로 만든 관에 금꽃을 장식하고 군신 특히 육품 내율(奈率)이상은 은꽃으로 장식한다는 기록과 일치되는 유물이다. 은판의 양 옆으로 가지가 2줄기씩 뻗어나가 있고, 그 끝에는 봉긋한 꽃봉오리가 있다. 연꽃이 활짝 피기 전의 봉오리 형태이다. 꽃봉오리 아래 면에는 마치 꽃받침과도 같은 형태를 나타내기 위해서 약간의 구멍을 내어서 줄기에 앉은 꽃이 더욱 경쾌하게 보이게 하였다. 연꽃은 불교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더러운 습지에서 자라지만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겨졌다. 또한 연꽃은 불교에서 불법을 깨달은 것 즉 초탈, 보리, 정화 등을 나타낸다. 또한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이는 연꽃 씨앗의 강인한 생명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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