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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문양

자물쇠(113648) 자물쇠(113648)
자물쇠(113648)
문양설명
교가 전래되면서 당초무늬도 같이 들어 왔기 때문이다.
문짝, 서랍 등에 부착하여 개폐(開閉)를 제어하는 물건이다. 자물쇠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조선시대로 내려오면서 기능을 비롯한 장식적 효과를 더하며 발전하였다. 조선말기에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백동(白銅)을 재료로 하여 기복, 벽사 등 길상적 의미를 지닌 무늬가 많이 제작되었다. 이 자물쇠는 물고기를 구부려 머리와 꼬리에 잠금 쇠가 연결되도록 하여 마치 물고기가 뛰노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앞판에는 물고기 머리와 비늘, 꼬리 등을 선을 새겨서 표현하였다. 뒷판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다. 물고기 무늬는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의미한다. 장자(莊子)는 다리 위에서 물속에서 평화롭게 놀고 있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내려보면서 ‘어락(魚樂)’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일화로 인해서 물고기는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의 상징성을 얻게 되었다. 또한 물속에서 노는 모습이 여유롭게 보이기도 하거니와 물고기 어(魚)발음이 여유롭다는 뜻의 여(餘) 발음과 비슷하다는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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