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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연적(진사도형)(113641) 백자연적(진사도형)(113641)
백자연적(진사도형)(113641)
문양설명
교가 전래되면서 당초무늬도 같이 들어 왔기 때문이다.
연적은 적절한 양의 물을 먹과 채색을 개는데 물을 부어 주는 도구이다. 연적에는 두개의 구멍을 내어 공기를 조절함으로써 연적 안에 물을 담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의 물을 따라 쓸 수 있도록 하였다. 그 형태는 동물형태, 식물형태, 다각형 등 매우 다양하다. 형태뿐만 아니라 연적의 표면에 각종 무늬를 넣어 감상하였다. 연적은 청자나 백자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며, 놋쇠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자기로 만든 것이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으나 대나무, 은, 동, 두석으로 만든 것도 있다. 이 연적은 윗부분이 봉긋하게 솟아 있는 복숭아 형태의 백자 연적이다. 앞뒤로 패여 있는 골 의 양쪽에는 진사로 갈색 복숭아꽃을 나란히 2개씩 그려 넣고, 양 옆면에는 이용하여 잎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푸른색으로 왼쪽은 빨간색으로 채색하였다. 몸통은 하단에 네모나게 둘러진 가지에 의해 받쳐져 있다. 뒷면에 역시 복숭아꽃을 상하에 2개씩 그렸는데 크기가 차이가 난다. 꼭지 부분 역시 갈색으로 채색하였다. 복숭아는 인생의 최대행복인 장수, 다남자(多男子, 아들많음), 복을 나타내는 삼다식물 중의 하나이다. 그중 복숭아가 나타내는 가장 큰 상징은 바로 장수이다. 서왕모의 전설에 의하면 서왕모는 곤륜산에 살면서 천도(天桃)를 가꾸었는데, 천년만에 한번 꽃이 피고 3천년 만에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삼천갑자동방삭도 이 복숭아를 훔쳐 먹고 오랫동안 살았다고 한다. 때문에 복숭아는 언제나 장수를 상징하는 것 중의 으뜸의 위치에 있어서 많은 생활무늬로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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