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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113636) 연적(113636)
연적(113636)
문양설명
교가 전래되면서 당초무늬도 같이 들어 왔기 때문이다.
벼루에 쓸 물을 담아 두는 그릇이다. 연적은 구멍이 두 개가 있어 이 구멍으로 공기를 조절하여 연적 안에 물을 넣고 또 원하는 만큼의 물이 나오도록 조절할 수 있게 하였다. 글을 숭상하는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더욱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연적 역시 그 형태의 종류가 다양해지게 되었다. 이 연적은 물고기가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 형태이다. 물고기 꼬리와 아가미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어 물을 붓거나 따르도록 하였다. 물고기 무늬는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의미한다. 장자(莊子)는 다리 위에서 물속에서 평화롭게 놀고 있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내려 보면서 '어락(魚樂)'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일화로 인해서 물고기는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의 상징성을 얻게 되었다. 또한 물속에서 노는 모습이 여유롭게 보이기도 하거니와 물고기 어(魚)발음이 여유롭다는 뜻의 여(餘) 발음과 비슷하다는 이유도 있다. 물고기 중에서도 잉어는 등용문설화와 연결되어 과거에 급제하여 높은 관직에 오르는 것에 비유되기도 한다. 또한 메기 역시 관직 등용과 출세를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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