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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저(113623) 금강저(113623)
금강저(113623)
문양설명
교가 전래되면서 당초무늬도 같이 들어 왔기 때문이다.
금강저란 불교 의식에서 사용하는 불교 도구이다. 저(杵)는 인도의 고대 무기 가운데 하나로 제석천이 아수라와 싸울 때, 코끼리를 타고 금강저를 무기로 삼아 아수라의 무기를 쳐부순다고 한 신화에서 유래되었다. 손에 쥘 수 있는 모양으로, 쥐고 있으면 묵중하고 엄숙한 기분이 감돌아 온갖 잡념과 방해물을 굴복시켜, 부처의 세계로 인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금강저는 양끝이 5개의 창들이 있는데 중심창과 4개의 옆창이 서로 끝에서 맞물려 있는 형태다. 창의 아랫부분에는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고, 손잡이 부분에는 연꽃잎이 4장씩 있다. 손잡이는 가운데가 볼록한 형태이고 끝으로 갈수록 오목해진다. 사천왕은 동서남북의 사방에서 부처의 법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동방의 지국천왕(持國天王), 남방의 증장천왕(增長天王), 서방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북방의 다문천왕(多聞天王) 등이다. 불교에서는 세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수미산의 정상에는 도리천이라 불리는 신들의 세계(33천)가 있고, 이 수미산의 중턱을 둘러싸고 사방에 사천왕의 세계가 있다. 도리천의 우두머리 신이 제석천인데, 불교에서는 사천왕이 모두 제석천의 명을 받아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동작을 살펴 보고한다고 믿었다.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더러운 습지에서 사라지만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로 여겨졌다. 또한 연꽃은 불교에서 불법을 깨닫는 것 즉 초탈, 보리, 정화 등을 대표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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