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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제떡살떡본,떡손,병형(110335) 크게보기 목제떡살떡본,떡손,병형(110335) 크게보기
목제떡살떡본,떡손,병형(110335)
문양설명
문양이 음각된 사각형의 판 양끝에 손잡이가 달려 있는 떡살이다. 떡살은 절편의 표면에 문양을 찍는 도구로 떡본 또는 떡손·병형(餠型)이라고도 한다. 단단한 소나무·참나무·감나무·박달나무 등으로 만든 나무떡살과 사기·백자·오지 등으로 만드는 자기떡살이 있다. 문양은 주로 부귀(富貴)와 수복(壽福)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는 길상(吉祥)무늬를 비롯하여 장수와 해로를 뜻하는 십장생(十長生)·봉황·국수무늬, 잉어·벌·나비·새·박쥐 등의 동물무늬와 태극무늬, 빗살 등의 기하학적 무늬, 만(卍)자 등의 불교적인 무늬와 꽃·수레바퀴무늬 등 아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가문에 따라 독특한 문양이 정해져 있어서 그 문양은 좀처럼 바꾸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집안에 빌려주지도 않았다. 부득이하게 떡살의 문양을 바꾸어야 할 때에는 문중의 승낙을 받아야 할만큼 집안의 상징적인 무늬로 통용되었다. 사용하는 방법은 적절한 크기로 잘라낸 떡에 물기를 묻혀서 떡살로 도장을 찍듯이 누르면 된다. 이렇게 찍은 떡은 어느 정도 굳으면 그 문양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꽃문이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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