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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무늬암막새(102172) 크게보기 넝쿨무늬암막새(102172) 크게보기
넝쿨무늬암막새(102172)
문양설명
중앙의 마름모 모양을 추출하여 선으로 표현하였다.
이 기와는 대가야읍 물산사터에서 나온 덩쿨무늬가 그려진 암막새이다. 암막새는 암키와의 한쪽 끝에 길쭉한 드림새를 붙이고, 그 안에 덩굴무늬(唐草紋)를 새긴 기와이다. 기와 집의 추녀 끝인 기왓골의 맨 끝에 얹어 흘러내리는 눈과 빗물이 떨어지도록 했다. 덩굴은 한자 표기로 당초(唐草)로 곧 당나라풍의 덩굴무늬를 가리킨다. 덩굴문은 고대 이집트에서 발생하여 그리스에서 완성되었으며 북아프리카,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서아시아, 페르시아 등의 제국과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당초라고 하는 용어는 원래 겨우살이덩굴(인동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인동초(忍冬草)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지의 산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우살이 덩굴식물이다. 이 덩굴은 겨울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덩굴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수와 대(代)를 이음을 상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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