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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문양

청자해태형연적(6581) 크게보기 청자해태형연적(6581) 크게보기
청자해태형연적(6581)
문양설명
벼루에 물을 붓기 위한 도구이다. 등과 입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그 곳을 통해서 물을 채우거나 따랐다. 해태가 몸을 세우고 앞을 바라보고 있는 형태의 연적이다. 목에는 방울을 늘어뜨리고 있고, 목 둘레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표현되어 있다. 해태라는 말은 해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해치는 상상의 동물로 뿔이 있고 모습은 양을 닮았으며, 대단히 영물스럽고 사람의 시비곡직을 판단하는 신령스러운 재주가 있어 성군을 도와 현명한 일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만일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 뿔로 덤비어 받아넘기는 ‘정의의 동물'이다. 선비가 사용하는 연적에 해태모양을 새겨서 정의롭고 시비곡직을 잘 가리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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