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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향낭 노리개(1467) 크게보기 각향낭 노리개(1467) 크게보기
각향낭 노리개(1467)
문양설명
향갑의 중앙부에 박쥐를 표현하였고, 그 주위를 매화와 당초로 장식하였다. 박쥐는 박쥐의 한자표기인 편복의 '복'이 복(福)과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해서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이로 인해서 박쥐무늬는 여러 물건들에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많이 새겨지게 되었다. 매화는 이른 봄에 홀로 피어 봄의 소식을 전하고 맑은 향기와 우아한 운치가 있어서 순결과 절개의 상징으로 애호되었다. 겨울이 되어 잎이 지고 나면 죽은 것 같으나 다음해 다시 꽃이 피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장수의 상징물로도 여겨졌으며, 또한 매화의 매(梅)와 누이의 매(妹)는 음이 동일해서 미혼여자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미혼 여성과 관련해서 건강한 상징을 기원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당초문은 예로부터 '덩굴풀 무늬'라 하여 生命不死(생명불사), 즉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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