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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활용액자(962) 크게보기
학문 활용 액자
활용문양
학문
문양분류
동물문/학문
국적/시대
한국/현대
활용 문양 정보
나무 액자에 차분한 색감의 종이에 그려진 학 그림을 넣어 주었다. 나무라는 소재가 주는 편안한 느낌과 여유롭게 비상하고 있는 학이 만나 우아하고 평안한 공간을 꾸며준다. 풍류와 장수를 상징하는 학 그림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기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학은 실존하는 새임에도 신비스럽고 영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십장생 무늬의 하나로 청초함과 장수를 상징하며, 속세를 벗어난 풍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학에도 흑, 백, 황, 청의 네 종류가 있으며 그 중 흑색을 띤 학은 신화상의 나이에 이를 정도로 가장 오래 산다고 한다. 이 학은 600살이 되면 물만 마시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 학은 장수를 상징하게 되었으며 특히 노인들은 학으로 비유된다. 백학은 관리들의 관복에 착용하는 흉배에 수놓아졌는데, 조선시대 초기에는 문관의 흉배에만 사용되었으나 후기에 와서는 문, 무관이 같이 썼다. 봉황과 학을 비교해 보면 봉황이 궁중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귀족적인 무늬인 반면, 학은 부드럽고 온화하며 여성적인 무늬로 인식되었다. 또한 학은 우아하고 청초한 생김새 때문에 특히 선호하는 무늬로 다양하게 응용되었다. 백로는 청백한 선비를 상징하며 백로와 연밥을 함께 그린 경우 과거에 급제한다는 뜻을 지녔다. 학은 정통회화나 민화 가릴 것 없이 널리 그려졌다. 공예품에 나타나는 경우 거의 대부분이 소나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학무늬는 단독으로 표현되기보다는 구름, 소나무, 인물무늬 등을 동반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학만으로 무늬를 구성하는 경우에는 두 마리로 이루어진 쌍학 구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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