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는 책상의 정면과 측면에 구름·학문이 보인다. 구름과 학은 길상문의 하나로 책상에서 하는 일들에 행운이 깃들고 사용하는 이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일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데 사찰 일주문에 표현된 문양을 활용하여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법주사 일주문의 부연개판으로 구름 속을 날고 있는 학을 표현하였다. 학은 입에 보주를 물고 있으며 두 날개를 펼친 모습이다. 오색구름은 학의 주변에 여러 개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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