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 배치된 쓰레기통의 투입구 둘레에 연꽃을 반복해서 배치하였다. 연꽃은 활짝 핀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두 겹으로 구성되었다. 쓰레기는 가장 지저분한 것을 담고 있지만 연꽃을 통해서 생명의 창조와 번영, 여유로움의 긍정적인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씨방은 도드라진 원형으로 표현하였다. 꽃잎은 겹꽃이다. 안쪽과 바깥쪽 꽃잎은 도드라진 원 테두리로 구획하였다. 꽃잎은 끝이 둥글고 세로로 긴 타원형으로 표현하였다. 바깥쪽 꽃잎 가장자리는 도드라진 테두리를 둘러 장식하였다. 주연부분은 구슬이음문양으로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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