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의 표면에 다양한 크기와 개수의 매화를 새겨 넣었으며 이를 활용해 담을 쌓았다. 매화는 순결과 절개를 상징하는 꽃으로 다양한 크기의 매화를 통하여 단조로움을 피하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언제나 튼튼한 담장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봄처럼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누구나 함께 담장을 보고 기분이 좋기를 바라는 뜻을 표현하였다. 대웅전 내부에 봉안된 지장시왕불화의 일부분이다. 지장보살 권속이 들고 있는 지물의 문양이다. 활짝 핀 매화꽃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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