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무늬를 불교경전의 표지에 적용한 모습으로 서로의 어울림이 조화롭고 돋보인다. 불교에서는 특히 연꽃을 신성시하여 다양하게 활용하였는데 아름다움과 함께 신성함을 상징한다. 연꽃은 불교의 교리를 함축하고 있는 꽃이며 부처님의 진리를 담고 있어 경전과의 어울림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부연개판의 중앙에 한 송이 활짝 핀 꽃을 그렸다. 안쪽 꽃잎은 양 끝이 안쪽으로 말린 여의두문 모양이며 바깥쪽 꽃잎은 끝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둥글게 말린 원형이다. 가장자리에 테두리를 둘렀다.

문양정보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