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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모란문활용화병(2605) 크게보기
모란문 활용 화병
활용문양
모란문
문양분류
식물문/모란문
국적/시대
한국-시대미상
활용 문양 정보
모란이 장식된 화분이다. 거친 표면의 화분에 음각으로 새긴 모란을 표현하여 세련된 느낌을 준다. 동일한 패턴을 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배열하여 밋밋한 부분에 장식적인 질감을 주었다. 부귀와 아름다움의 상징인 모란과 거친 화병이 함께 어우러져 단조로운 인상을 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중국이 원산지인 모란은 낙엽관목으로 키가 2m가량이며, 꽃은 지름이 15㎝이상으로 매우 큰 편이다. 모란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래된 시기는 삼국사기 선덕여왕조(善德女王條) ??모란화도(牧丹畵圖)와 씨앗이 진평왕(579~632)때에 당에서 왔다??는 기록에 따라 신라시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꽃잎이 중첩된 모양과 잎의 가장자리가 갈라진 형태는 매우 화려하며 꽃 중의 왕이라 불렸다. 또한 풍성한 꽃잎은 부귀를 상징하여 부귀화(富貴花)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당나라 측천무후 때 장안에는 모란이 크게 번성하였다고 하며 그 이후 모란꽃은 번영과 창성, 아름다움과 행복의 상징으로 널리 표현되었다. 모란은 회화, 자수, 공예품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표현되었는데 장미꽃과 함께 배치하여 부귀장춘(富貴長春), 수석이나 복숭아와 더불어 장명부귀(長命富貴)의 의미를 나타내었다. 고려시대에는 청자에 간결하게 도안된 모란과 덩굴을 함께 표현하였고 조선시대에는 분청사기를 비롯하여 청화백자 등에 모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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