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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모란문활용화병(2535) 크게보기
모란문 활용 화병
활용문양
모란문
문양분류
식물문/모란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활용 문양 정보
꽃병의 표면에 모란의 꽃송이를 반복해서 표현하였다. 모란은 활짝 핀 형태로 꽃병의 하늘색 바탕과 어울리는 흰색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모란은 풍성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꽃으로 번영과 행복을 상징하므로 꽃병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일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인 모란은 낙엽관목으로 키가 2m가량이며, 꽃은 지름이 15㎝이상으로 매우 큰 편이다. 모란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래된 시기는 삼국사기 선덕여왕조(善德女王條) ??모란화도(牧丹畵圖)와 씨앗이 진평왕(579~632)때에 당에서 왔다??는 기록에 따라 신라시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꽃잎이 중첩된 모양과 잎의 가장자리가 갈라진 형태는 매우 화려하며 꽃 중의 왕이라 불렸다. 또한 풍성한 꽃잎은 부귀를 상징하여 부귀화(富貴花)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당나라 측천무후 때 장안에는 모란이 크게 번성하였다고 하며 그 이후 모란꽃은 번영과 창성, 아름다움과 행복의 상징으로 널리 표현되었다. 모란은 회화, 자수, 공예품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표현되었는데 장미꽃과 함께 배치하여 부귀장춘(富貴長春), 수석이나 복숭아와 더불어 장명부귀(長命富貴)의 의미를 나타내었다. 고려시대에는 청자에 간결하게 도안된 모란과 덩굴을 함께 표현하였고 조선시대에는 분청사기를 비롯하여 청화백자 등에 모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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