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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십장생문활용액자(2470) 크게보기
십장생문 활용 액자
활용문양
십장생문
문양분류
복합문/십장생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활용 문양 정보
집에서도 서재를 두고 필요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집안의 다른 공간과 달리 차갑고 삭막한 분위기를 줄 수 있으므로 선반과 액자 등을 사용해서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액자에는 파도치는 바다에 떠있는 거북이 두 마리를 그려 넣었다. 색을 넣기도 하고 회색의 선으로만 표현하기도 하였다. 십장생은 불로장생의 의미로 건강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음과 동시에 장식무늬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거북(龜)·사슴(鹿)·학(鶴)·소나무(松)·대나무(竹)·불로초(不老草)·산(山)·내(川)·해(日)·달(月)을 꼽기도 하고, 해·돌·물·구름·소나무·대나무·거북·학·산·불로초를 꼽기도 한다. 동양에서 거북은 학과 함께 가장 오래 사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 휘지 않고 푸르른 상록수인 대나무, 그밖에 자연의 기본 요소이자 인간의 수명장수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길상(吉祥)들인 해와 달, 구름과 물, 바위를 십장생으로 꼽는다. 십장생은 한국인의 토속 자연물 숭배사상을 바탕으로 하면서 중국의 신선사상을 수용해 이루어진 것으로 원시신앙과 깊은 관계가 있다. 고려 말 이색은 「목은집 牧隱集」에 십장생시(十長生詩)를 남겨놓았으며, 조선시대에 세화(歲畵)에는 십장생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것을 문 위나 방 벽에 붙여놓기도 했다. 십장생 그림은 축수(祝壽)를 뜻하는 관념적 회화이며, 주로 궁중용·관제용(官制用)·민간용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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