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의 둘레에 국화문을 반복해서 표현하였다. 국화는 활짝 핀 형태로 전자기기의 차가운 분위기를 화사하게 이끌고 있다. 국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절개를 상징하는 꽃인데 원래의 의미보다는 장식문양으로 활용되었다. 스마트워치는 최근에 사용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화문을 표현한 것은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밋밋한 스마트워치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사용할 때마다 편안함을 느끼기를 바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꽃은 아름다운 것, 아름다운 여자, 아름답고 화려한 시절 등을 비유한다. 여러 가지 꽃의 형태를 나타낸 문양은 인간의 기원이나 바람이 소재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꽃은 각 시대의 사회적 배경과 사조, 토착신앙이라든가 종교 등에 따라서 각기 특색을 나타내며 상징적인 뜻을 지닌다. 정확한 유래와 의미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도자나 회화 등 다양한 유물에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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